하루 또 하루

제목:산 자와 죽은 자의 하나님

제27일
로마서 14:7~13
산 자와 죽은 자의 하나님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하여(14:7-9)
사도는 공동체 안에서 지체들끼리 하나 되지 못하고 서로를 비판하고 비방하는 문제를 교정하기 위하여,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확인합니다. 주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면 감히 다른 신자들의 신앙을 비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신자는 모두가 다 주님에게 그 소유권이 넘어갔음과 아울러 그 소유권에 대한 분명한 최종적 확인과 심판이 앞에 남아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주님은 산 자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실 수 있는 산자들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죽은 자들에 대한 소유권도 함께 주장하실 수 있는 죽은 자들의 하나님이심을 말씀합니다. 주님은 산 자들 뿐만 아니라 죽은 자들 모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 있더라도 주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님을 위하여 살아야 하며, 내가 주님을 위하여 살아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살아 있는 사람들도 주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주님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 더 깊은 묵상
당신의 삶은 당신의 계획과 당신의 능력 속에서 이루어지는 삶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능력 속에서 진행되는 삶입니까? 당신은 다른 지체의 삶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할 수 있습니까?

심판대 앞에 설 날(14:10~3)
나의 신앙 기준이나 신앙생활 방식과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지체를 비판하고 비난하는 이유는 다른 지체를 향한 하나님의 주권과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며, 다른 지체를 향한 하나님의 주권과 소유권에 대한 최종적인 확인과 선포의 날인 하나님의 심판 날을 전혀 의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는 다른 지체를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심판 날에 모든 무릎이 삼위 하나님 앞에 굴복할 것이며 모든 입술이 주님을 진정 하나님으로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11절). 그 날에 우리 각자는 자신의 과거 일들에 대해서 하나님께 사실대로 아뢰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 심판 날을 의식하고 바라본다면 자기 자신의 입장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다른 지체의 신앙을 판단하고 또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비판하고 비난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심판 날을 의식하며 바라보면서도 계속 다른 지체를 비난하고 비판한다면 이는 우리의 길을 넘어뜨리는 장애물이나 걸림돌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서 이를 우리 길 앞에 놓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입니다.

■ 더 깊은 묵상
당신은 진정 주님 앞에 서게 될 심판의 날을 분명히 의식하고 있습니까? 당신이 오늘 어떤 일을 행하는 이유와 근거는 심판 날에 대한 분명한 믿음과 확신 때문입니까?

정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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