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또 하루

다시 회복된 실패했던 사람들

제36일
사도행전 1:1~11
다시 회복된 실패했던 사람들

다시 모인 어제의 용사들(1:1~5)
누가는 제자들이 예수님과 같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아주 감동적인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사도행전의 본격적인 기록을 시작합니다(4절). 예수님이 잡히시자 다 도망가버리고, 예수님의 부활도 믿지 않은 채 뿔뿔히 흩어져버렸던 그 사람들이 부활하신 선생님을 중심으로 다시 한 곳에 모여 있다는 이 첫 발언은 참으로 감동적일 뿐 아니라, 이제 다시 모인 이들을 통하여 무엇인가 일이 벌어질 것 같다는 예감을 불러일으키기 까지 합니다. 그러므로 누가는 저들이 다시 한 곳에 모여 있다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언급합니다(4, 6, 13, 14절).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누가는 실패했던 제자들이 다시 주님과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사명을 받게 되는 이러한 회복이야말로, 부활하신 후 지난 40일 동안의 주님의 집중적인 사역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3절). 이것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은혜요,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이 포기하시지 않는 한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당신은 주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철저히 실패했을 때에도 주님은 여전히 우리를 회복시키고자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주님의 회복시키시는 은혜를 기대하고 받아들입니까? 혹은 스스로 포기해버립니까?

다시 주어지는 약속과 명령 (6~11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실 것이라는 약속과,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라는 명령, 그리고 반드시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남기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말씀(4절)과 땅 끝을 향하여 떠나라는 말씀(8절)은 얼핏 이율배반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말씀은 약속하신 성령의 충만을 받기위한 기다림을 지칭하는 것으로, 성령의 충만이 땅 끝을 향하여 떠날 수 있기 위한 전제조건임을 선언한 것이었습니다. 땅 끝을 향하여 나아가는 주님의 증인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는 성령의 역사가 필연적이며, 성령과 함께 함이 없이는 땅 끝까지 나아가며 행하는 복음 증거의 사역이 가능하지도 않음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사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과 전술, 그리고 준비된 상황 여부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느라 성령의 충만함을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는 오늘날의 우리가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경고이기도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당신은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자신의 준비나 능력이나 열심에 앞서 성령의 충만함을 언제나사모합니까?

정창균
Latest posts by 정창균 (see all)

너희는 죽였으나 하나님은 살리셨다

사도행전 2:22~36/ 제40일

당신은 어느 경우이든지 예수님을 드러낼 복음 증거의 기회로 삼으려는 의식을 갖고 당신이 처한 상황을 대합니까? 당신이 현재 처한 상황을 어떻게 예수를 증거 할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요?

사건의 진상

사도행전 2:14~21/ 제39일

당신은 당신이 처한 역사적 상황의 의미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깨닫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관점에서 담대히 선언합니까?

성령 충만의 현장에서 일어난 일

사도행전 2:1~13/ 제38일

당신은 당신 자신의 뜻을 이루는 수단으로 성령의 충만을 사모합니까, 아니면 당신의 뜻을 내려놓고 성령의 다스리심을 따르기 위하여 성령의 충만을 사모합니까?

새로운 출발

사도행전 1:12~26/ 제37일

당신이 예수님의 약속을 붙잡고 마음을 다하여 기도한 것은 언제,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당신은 교회 공동체의 필요를 위하여 다른 교인들과 한 장소에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해본 적이 있습니까?

© Copyright - snthouse 성도와 신학 아카데미